♠에테르에 유령이 검게 물들어 검은색으로 보인다.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도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 제대로 마주보고 알아주면 금세 악령의 표정이 나타났다. 악령의 표현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그로써 그는 더 사랑받게 됐고 능력은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악령과 많은 대화를 해주긴 하지만 지나친 포용은 하지 않는 주의. 악령은 죽은 혼령이기때문에 자신이 더 몰두해야하는 것은 현실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단한번도 허공에 대고 말을 하거나, 공상에 빠져있거나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을 것이다.

 

♠편식이 심한건 여전하다. 어른이 될수록 어쩐지 편식이 더 심해지기만 한다. 완전히 애입맛.

 

♠운이 좋은 편. 그래서 결정에 주저가 없다. 귀엽고 작은것을 좋아한다.

 

♠갖고 있는 머리끈으로 (초록색 줄끈) 머리를 자주 묶는다. 이젠 자기 스스로 묶을 줄 안다. 타인이 묶어준다고 하면 좋아하는 건 여전하지만 애써 찾아가지는 않는 정도.

 

♠가족들과는 여전히 잘 지낸다. 자주 집에 갔다옴. 그덕에 밤늦게 밖을 쏘다니게 되는데, 빌런의 습격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양.

 

♠피어싱도 조금 더 화려한 것으로 바꾸고 반지나 목걸이같은 치장을 가끔 한다. 외모에 대해 조금씩 신경쓰기 시작한 듯. 인상쓰지만 않으면 선천적으로 기품있고 깔끔한 외모를 가졌다.

 

♠앞머리도 이제는 본인이 다듬고 있다. 뒷머리는 한번 자신이 잘라봤다가 쥐파먹은 형태가 되어버려서 그 뒤로 안 자르고 엄마손을 떠나다보니 길어졌다. 이것도 이거대로 괜찮다고 생각해서 기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