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아악! 오지 마, 오지 마, 저리가!! 으악!
으아악! 오지 마, 오지 마, 저리가!! 으악!


덤벙대는 겁쟁이
HAKUNO ARISA
白野
明理彩
HP
STR
LUX
DF
SKI
HAKUNO ARISA
조금 뻗친 분홍색 머리
장발 포니테일, 금안
고양이상
3
3
3
2
4

하쿠노 아리사
HAKUNO ARISA
白野 明理彩
FEMALE ㅣ 12 ㅣ 145cmㅣ 37kg

성격
선한 감성적인 덤벙대는 수줍음 타는 유약한 내성적인
아리사는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낯가림도 심해 조금만 시선이 쏠려도 허둥지둥거리기 바빠 부모님의 걱정을 살 정도였다. 그러나 본인이 부끄럽게 생각하는 이런 성격이 단점으로만 남는 것은 아니었다. 아이는 어린 나이에도 유약한 성품으로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았으며, 적당한 선 이상을 넘지 않았다. 눈치를 살핀다는 것 또한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할 때도 있어 부모님은 그저 아이가 천천히 적정선을 찾아 정착하기를 바랄 뿐이다.
아이는 낯을 많이 가렸음에도 사람들 사이에 껴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사람이 모였을 때의 무엇이 그리 마음에 들었는지 사람이 모이는 곳은 스리슬쩍 껴있는 경우가 많았다. 모두의 시선 속에서 말을 꺼내는 일은 힘들지 몰라도 그 사이에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 정도는 아리사도 움츠러들지 않고 할 수 있었다. 아리사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니까!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예쁜 말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한 편 이상씩 시를 읽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식물도 고운 말을 해주면 크고 화려하게 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부터인 것 같다. 각자의 성격이 있고, 그것을 존중할 수는 있지만, 주변 친구들의 나쁜 말 만큼은 넘어가지 않고 꼭 지적했다.

기타사항
〚⁰¹〛 능력을 쓸 때면 머리카락이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휘날렸기 때문에 부모님이 6살 때 선물해주신 리본으로 질끈 묶고 다닌다. 덕분에 뜨는 건 덜해졌으나, 그것 말고도 능력 사용에 재능이 없어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달고 다닐 때가 있다. 게다가 본인을 머리를 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⁰²〛 가족 관계는 부모님뿐. 매우 화목한 가정에서 크고 있다. 그리고 가끔 외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한국으로 놀러 가는 듯. 온화한 분위기의 자상한 할머니를 무척이나 따른다.
〚⁰³〛 부모님 두 분은 일본에서 일하던, 또한 현재도 일하는 직장인으로, 우연한 기회를 통해 거래처로 만난 사이였다.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이라는 공통점도 존재했고, 마침 연령대와 공통 관심사 또한 비슷했기에 둘의 사이는 성큼 가까워져 갔다. 그렇게 차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식을 올렸고, 한국으로 돌아가 아리사를 낳은 뒤 아이가 다섯 살이 되기 바로 직전 일본으로 복귀했다. 완전히 정착해 앞으로 쭉 일본에서의 삶을 이어나갈 계획.
〚⁰⁴〛 아이의 생일은 7월 19일로 아주 뜨거운 여름날에 태어났다. 게자리에 혈액형은 A형.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⁰⁵〛 한국식 이름은 백슬비(白璱飛). 집에서는 한국식 이름을 쓰기 때문에 가끔씩 자신도 이름을 헷갈리는 듯하다.
〚⁰⁶〛 아리사는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꽃은 모두 이름을 외우고 다닐 정도로 꽃을 정말 좋아했다. 그 밖에도 사람과, 파티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까지. 아리사는 아마도 살아있는 것이 지니는 생기를 사랑하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런 아리사에게 의외인 점이 있다면 바로 동물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이었다. 아리사는 작은 햄스터부터 커다란 코끼리까지 인간 외의 동물은 보자마자 겁부터 먹기 일쑤였다. 그중에 가장 무서운 건 새와 개.
〚⁰⁷〛 아리사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장기는 바이올린. 그 외에는 펜으로 탑을 쌓거나 세우는 일에 자신이 있다는 듯.
〚⁰⁸〛 장래희망은 선생님이나 꽃집 주인.

능력
전기 Electric
전기를 다루는 능력. 주변에 작은 스파크가 튄다. 닿으면 따가운 정도.
오래, 많이 쓸수록 열이 오르기 때문에 한두 번 쓰고 나면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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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밤 [ Electric Bomb ]
온 정신을 집중해 전격을 날리거나, 주변에 있는 철 소재의 물건을 끌어와 던진다. 평소 작게 튀는 스파크보다 세 배 정도 따끔한 정도고, 한 번에 끌어올 수 있는 건 세 개밖에 안 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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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모양의 노란 보석. 아이 기준 한 마디 조금 넘는 크기로 크지 않다. 발찌에 달린 채로 언제나 오른쪽 발목에 있다.
#FCFA7B

관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