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싫어, ... 내가.
정말 싫어, ... 내가.


자기혐오에 빠진 독설가
HURUSUMI HUACA
佐能
隆登
HURUSUMIHUACA
투톤 앞머리, 금안
숱 없는 눈썹, 주근깨
피어싱

후루스미 후아카
HURUSUMI HUACA


古住 風赤
FEMALE ㅣ 16 ㅣ 160cmㅣ 50kg

성격
[ 가라앉은 ]
과거, 어린아이 같던 모습은 이제 더는 찾아보기 힘들다. 중등부에 들어서고, 어느 순간부터 투정을 부리지도, 응석을 부리지도 않는다. 물속에 잠겨버린 것처럼. 누가 불러도 대답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잦을 정도로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다. 누군가와 있어도 기뻐하는 반응을 보기 어려웠다. 기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것을 참아내는 것처럼 보였다. 늘 선택에는 과도하게 신중했다. 그러다가 금방, 아무래도 좋아. 하고 내려놓기 바빴다.
[ 자기혐오 ]
그녀의 독설은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향해 돌아서 있었다. 자신에 대해 거침없이 말했다. 스스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같은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의식중에 섞어 말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던 어릴 적은 모두 잊어버린 채 자랐다. 여전히 후아카 혼자서 무언가 잘 해낼 줄 아는 것은 없었다.
[ 은둔적 ]
세상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 보였다. 아름다운 것들을 볼 때, 무의식 적으로 즐겁다고 느껴버리고 웃고 나면, 도망쳐버렸다. 스스로 다른 누군가와 관계를 만드려하지 않았다. 일부러 퉁명스럽게, 무뚝뚝하게 답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말이 길어질 것 같으면 입을 닫았다. 모든 일을 피해 숨으려 하는 경향이 있었다. 눈물이 많아졌다.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눈물을 뚝뚝 흘리곤 해서,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이 많았다.

기타사항
* https://youtu.be/F7Ndr45ytwc
생일 4월 16일, 탄생화 튤립, 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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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언니가 셋, 후아카는 언니들과 나이차가 많이 난다.
첫째 언니는 32살, 둘째 언니는 31살, 셋째 언니는 29살.
가족은 아버지와 세 언니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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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고 다니던 석고 인형은 14번째 생일 이후, 저금통을 깨트리듯 산산조각으로 부쉈다.
친구들에게 받았던 것들은 다른 상자에 옮겨 담아두었고, 유아가 주었던 브로치는 팔목 밴드에 하고 다닌다.
이에 대해 물어보면 도망쳐버려서 제대로 된 답을 듣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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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로 미각이 많이 손상되었다. 소금과 설탕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며, 이제는 편식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아하는 음식도 모두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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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밴드를 건드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능력
푹신푹신
푹신푹신 / Soft (fluffy)
살아있는 생물을 제외한 사물을 모두 푹신푹신하게 만들 수 있다. 물체를 푹신푹신하게 만들면 그 물체는 전부 푹신한 솜 베개와 같은 형질을 띄게 된다. 이제는 직접 닿아있지 않더라도 한 번이라도 만져봤던 성질의 사물이라면 모두 푹신하게 바꿀 수 있다. 자신의 방 하나 정도의 공간은 전부 푹신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 정도.
패널티는 미각 감소, 장기적인 패널티로 능력을 사용할수록 맛을 잘 못 느끼게 된다. 설탕과 소금을 구분하기 어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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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픈 더 임팩트 (soften the impact)
평소보다 엄청나게 푹신하게 사물을 변형시켜 몸을 보호한다. 충격의 완충제 역할이 되며 공격을 피하려다 넘어지거나, 몸을 급하게 날려 부딫혀도 다치지 않는다.
킬 어 블레이드 (kill a blade)
상대가 가진 무기나 방패 같은 모든 사물을 푹신하게 만들어 무용지물이 되게 한다. 예리한 칼날은 깃털처럼 변하고, 단단한 방패는 부드러운 솜 베개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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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처럼 뾰족뾰족한 동그란 보석으로, 후아카의 눈동자 정도 크기의 작은 보석이다. 평소에는 작은 크기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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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