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뻔뻔하고 유쾌한] [탐욕쟁이]

#말괄량이

전형적인 말괄량이. 본성은 능글맞지만 겉모습은 선량하고 순수한 모습이다. 잔꾀를 잘 부리는 편이기에 자신의 순한 인상을 이용하며 상대를 속이고 사고를 쳤으면서 은근슬쩍 발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속은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사람이며 자신의 속을 쉬이 비추지 않는다. 가끔 보면 쓸데없이 발랄하고 가볍다는 느낌을 준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뻔뻔하고 유쾌한, 눈치가 빠른

자신만만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다. 매사에 뻔뻔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어서인지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변덕이 심하지만 성미 자체는 까다롭지는 않다. 오히려 관대하기까지 하다. 주위 공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서 눈치가 굉장히 빠르며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원하는지, 어떤 말을 원하는지 정확히 간파해낸다. 그러나 관조적인 태도 때문인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해줘 호감을 얻기보다는 한발자국 물러서서 바라보는 편이다. 상당히 유쾌하고 부산스럽지만 실제로 쭉 관찰하면 보기보다 꼼꼼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장난기도 상당하지만 어디까지나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을 선에서만이다.

#적응력이 좋은

똑부러지고 공사 구분이 뚜렷한 편이다. 자칫 이기적일 수도 있게 비춰지나 이런 면을 스스로가 잘 인지하고 있고 적절히 조절하고 있기 때문인지 오히려 주위에 무난히 녹아 든다. 교우 관계도 원만하며 크게 소동을 일으키는 타입은 아니다. 적응력이 좋아 새로운 환경에서도 금방 익숙해진다.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도 그다지 심하지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게 좋은거지… 하고 넘기는 면이 크다.

#탐욕쟁이

처세술에 능하며 거짓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남을 속이며 훔치는 것에도 뻔뻔함을 느낄 수 있다. 그녀는 가지고 있는 능력답게 무엇이든 가지고 싶어했다. 돈, 음식, 인형, 그 외의 예술품이나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여러 물건들... 

#변덕스러운 아이

좋게 말하면 목표 지향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소위 말하는 속물 중에서도 속물이다. 죄책감없이 가진 사람의 물건을 가로채고도 당당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란... 드문 경우였지만 훔친 물건을 돌려줄 때도 있긴했다. 본인의 변덕으로 그 물건을 더이상 가지고싶지 않아졌을 때 그녀는 종종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놓고는 했다. 도벽을 버리지못해 돌려주러 왔다가 다른 물건을 대신 가져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돌려받은게 어디인지.